8월 14일~15일 일상 주말이라 그리 할일은 없었다.. 아내와 말 다툼후 기본적인 아니 가식적인 서로에 대한 안부같은 이야기만 나누고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침묵하고 있다.. 이러면 답없다는거 나도 잘 알고 있는데...예전처럼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......외상상처는 치유되면 흉터는 져도 그래도 잊을수 있는데....마음의상처는 가슴에 계속 남는다.....23년 넘게 연애하고 함께살고 있지만 늘 행복할수 없지 않나??? 다툼도 있고 갈등도 있고 힘들때도 있고...서로 괜찮다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이겨 내었지만...어느순간 씻기지 않고 남아있다는걸..... 머 잡생각은 관심없고 일단 그렇다....단순한 이야기 인데...그게 너무 아프고 오래간다는게 현재 그렇다.....걱정도 되고......풀고 넘..